1월22일 (수) 정기 국회 시작. 야당 일제히 수상의 책임을 추궁 / 아와, 시오카와에서 토사 반입 961대.

드디어 아베 수상의 책임을 추궁하는 국회가 개회되었다. ‘벚꽃 놀이 의혹’ ‘복합 카지노 리조트 유치에 관한 독직 사건’ ‘사임한 장관의 설명 책임’ ‘자위대 해외 파병’ 등 추궁할만한 일이 많이 있다. 지난해 이후, 국회에서 제대로 설명도 못하고 도망쳐 다니던 아베 수상을 야당측이 한 덩어리가 되어 추궁할 기회가 될 것 같다. 공문서 은폐나 개찬이 또다시 들키고, 부패 정치인의 설명 책임을 그냥 내버려 두는 수상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하는 국민이 80%에 달하고 있다.
민주주의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도 이번 국회에서 철저히 아베 수상을 막다른 곳까지 몰아넣어 책임을 추궁하는 것을 기대한다.. 아베 정권의 ‘마지막의 시작’이 될 것을 원한다. 신기지 건설을 단념시키기 위해서.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
후쿠시마현에서 온 퇴직 여성 교직원 모임 ‘아케보노(새벽) 회’의 회원35명이 게이트 앞을 처음으로 찾아왔다. 대표자인 이케다 요시에(池田芳江) 씨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이미 9년이 지났지만 후쿠시마의 정보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는다. 오히려 ‘부흥 올림픽’이라고 해서 후쿠시마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위기감을 표명했다. 지금도 출입제한 구역이 있고, 검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농작물이 소문으로 인해 팔지 못한다(풍평피해) 등 아직 과제가 많다고 하여 “부(負)의 유산을 아이들 세대에 남겨서는 안 된다. 이 것은 오키나와와 마찬가지다.”고 강조했다. 게이트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리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키나와에서는 이렇게 몸을 던져서 열심히 하고 있다. 우리가 무르다”고하여, 눈물이 솟아올랐다고 한다.
12시에는 그들을 포함해 100명 가까이가 게이트 앞에서 연좌 농성했다. 오전, 오후 세 차례에 걸쳐 레미콘차 등 180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류큐시멘트 아와 부두 앞)
약30명이 입구와 출구로 나뉘어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덤프트럭이 도로 양 쪽에서 들어왔으니 신호가 바뀔 때마다 몇 대가 부두 구내로 들어가 버린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반입을 늦추려고 끈질기게 입구 앞에서 시위 행진했다. 출구 쪽에서도 GoGo드라이브 멤버와 함께 덤프트럭의 운행을 늦췄다. 반입 작업은 저녁7시 가까이까지 계속되어 덤프트럭626대분의 토사가 운반선에 실렸다.
해상에서는 카누10정, 고무 보트2척이 운반선에 달라붙어 오전 중의 출항을 1시간 가까이 늦췄다.
모두가 해경에게 잡혀 해변까지 연행되었다. 오후에도 해상에 몰려나가 두 번째 운반선의 출항을 40분 늦췄다.

 

(모토부초(本部町) 시오카와 부두)
약10명으로 부두 구내를 돌아다니면서 덤프트럭의 운행을 늦췄다. GoGo드라이브 멤버도 처음으로 구내에 들어가 저지 행동을 시도했으나 경찰관에게 경고를 받아 금방 쫓겨났다. 덤프트럭 335대가 바지선에 토사를 실려 2척이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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