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수) 헤노코 경비비용 년128억엔에 증대 / 아와 나루에서 시민이 거세게 항의

오키나와 방위국은 지난해 12월 총공사비의 전망을 당초 2.7 배인 9,300억엔으로 설명했으나, 그 중 경비비가 1,700억엔을 차지하는 것이 29일에 알려졌다. 경비비 지출이 총공사비의 18%나 차지하는 공공 공사가 세계 어디에 있다는 것인가.
이미 약 166억엔이 지출되었으며, 나머지는 약 1,534억엔이 된다. 공사 기간을 12 년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평균으론 연 128억엔. 이미 계약이 체결된 2015 ~ 2017 년의 경비비가 연간 55억엔 정도였으니 앞으로는 단번에 배가되는 셈이다. 방위성은 공사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끌어 나가는 데 필요하다며, 반대운동으로 인해 경비비가 불어나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드러내고 있지만, 메이세이(明星) 대학 구마모토 히로유키 교수는 “선거와 현민 투표에서 표출된 민의를 정부가 무시하고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경비비용은 오키나와의 민의를 돌보지 않는 정부가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는 것” 이라고 엄하게 지적하고 있다.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
때때로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50여명이 앉아 농성시위를 계속했다. 참가자로 부터는 25일 추락한 미군 헬기에 대해, 사고 원인이 불명인 채 동형 헬기가 다음날에도 비행 훈련하는 것에 “도저히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미군은 오키나와 사람의 목숨보다 훈련이 더 우선이다” 라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국회에서 “벚꽃을 보는 모임” 의혹에서 발뺌치기에 바쁜 아베 총리에게도 “거짓말하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빨리 그만두었으면 좋겠다” 며 질려 버린 목소리다. 3번에 걸쳐 레미콘 등 총 184대가 기지 안으로 자재를 반입했다.

(류큐시멘트 아와나루 앞)
출구 부근에서 시민과 GoGo 드라이브의 멤버가 토사를 하역하고 나오는 덤프트럭을 향해 격렬하게 저항하여 한동안 대부분의 덤프차가 나룻터 안에 갇히게 되었다. 난감하게 된 방위국은 토사 반입을 1 시간 가량 중단했다. 오전 중에는 덤프차 수를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오후에도 사람과 차량으로 끈질기게 덤프차의 운행을 방해했다. 토사 반입은 저녁 7시 이후에까지 이어져 603대가 토사를 운반해 넣었다.
카누 팀은 10 정으로 바다에 저어 나가, 나룻터 밑에 카누를 그물로 묶여 운반선 2척의 출항을 방해했다. 해상보안청에 의해 밧줄이 절단당해 구속되었으나, 각각 40분 정도 출항을 지연시키기에 성공했다. 그 상황은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토부 시오카와 나루)
파도가 높아 운반선이 착안하지 못해 작업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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