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월 15 일 (월) 이지스 어쇼어(육상배치형 탄도미사일 방어 시스템) 계획은 중지되었지만 헤노코 공사는 강행 / 심한 더위 속에서 110 명이 4 개소에서 항의

오키나와에 대한 아베 정권의 냉혹한 자세가 드러났다. 코로나19 감염방지대책으로 오키나와현이 “비상사태선언”을 발표한 다음날, 오키나와 방위국은 “공사 설계변경 신청서”를 오키나와현에 제출했다. 대부분의 직원이 재택 근무하던 중 방대한 작업이 필요하는 서류 심사를 오키나와현에 강요했다. 너무 자의적인 타이밍이다.
현[県]의원 선거에서는 올오키나와[all Okinawa] 후보가 과반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수가[菅] 관방 장관은 자민당의 2 의석 증가만을 가지고 “현민의 이해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선거와 현지사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는 “코멘트는 삼가한다. 신기지 건설은 확실히 진행하겠다”가 상투구이었지만.
어제 아베 정권은 아키타현(秋田県)과 야마구치현(山口県)에서 추진해왔던 이지스 어쇼어 배치 계획 중지를 발표했다. 이유는 미사일발사 후의 부스터 낙하에 관한 기술적 개발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과 그만큼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오키나와현은 일관된 반대 의사를 표시해 왔고 현민도 선거에서 “신기지건설반대” 의 “민의”를 확실히 나타냈다. 신기지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고 비용도 이지스 어쇼어와 비할 바가 아닐 정도다. 아베 정권은 오키나와에 이중기준으로 대응하고 있다.
차별적 취급은 넘하다.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
기온 32도를 넘은 더위 속에서 약 70 명이 시위했다. 류큐대학교와 오키나와국제대학교의 학생 8 명과 함께 지난해 “헤노코 현민 투표”를 주도한 모토야마 진시로우(本山仁士郎28) 씨가 참가했다. 아와[安和]와 시오카와[塩川]에서도 토사 반출 작업이 시작했다는 정보가 와서 수십 명이 서둘러 현장에 향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현기증이 나는 날씨였다. 기동대의 배제에 대해 1 분 1 초라도 반입을 늦추려고 저항을 계속했다. 하와이대학교 1 학년 A 씨 (20)는 “인권과 정체성이 유린되고 있다”고 분노했다. 오전 오후 세 차례에 걸쳐 총 168 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오우라만[大浦湾] 해상 행동)
항의 선 2 척, 카누 9 척이 나가서 시위했다. 카누 팀은 플로트를 넘어 매립 구역에 접근하려고 했지만 모두 해상보안관에게 구속되어서 바닷가에 돌아왔다. 오후에 다시 바다로 나가 항의를 했다.

(류큐시멘트 아와[安和] 부두 앞)
예상보다 3 일 빠른 토사 반출 작업에 서둘러 15 명이 달려가 더위 속에서 항의했다. 덤프는 계속 반출 작업을 했다. 이날의 리더인 야마시로 히로지[山城博治] 씨가 “코로나19로 나라 전체가 힘든 가운데 공사를 진행한다는 게 무슨 일이냐. 오키나와현민은 좌절하지 않겠다. 앞으로도 당당하게 투쟁하자”고 소리를 질렀다.
밤 8시 20 분까지 작업이 계속되고 덤프 691 대분의 토사가 운반선 3 척에 적재됐다.

(모토부[本部] 시오카와[塩川] 항)
오전 7 시부터 토사 반출 작업이 시작되었다. 우루마시[うるま市]와 현지 모토부초[本部町] ‘시마구루미(온 마을)’ 멤버10 명이 덤프 앞에 서서 항의했다. 오후 5 시까지 덤프 319 대가 바지선 3 척에 토사를 적재했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토사량 전체와의 비율

이러한 매립된 토사양의 수치는 덤프 대수로 해아린 것이고 참고치수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 114,601대(전체 비율1.39%)

13일(토) 15일(월) 16일(화) 17일(수)
18일(목) 19일(금)
아와(安和) 0 691
시오카와(塩川) 0 319

 

현재까지
덤프 총수
토사량

※①

체적으로 환산

※②

전체 비율

※③

182,134대 915,720 t 457,860㎥ 2.220%
※① 덤프차량 한대당 적재량을 평균 5톤으로 계산
※② 토사의 비중을 2로 계산
※③ 계획되어 있는 전체 매립 토사량 20.6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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