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월) 전문가팀 “진도 1에도 암벽 붕괴될 위험성 있다 ” / 게이트앞 농성 만6년째 “단념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

오우라만의 지반에 대해 독자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전문가팀 (대표: 다테이시 마사아키 니이가타대학 명예교수) 이 2일, 진도 1이상의 지진에도 암벽이 붕괴될 위험성이 높다고 해석결과를 발표했다. 팀의 조사에 의하면, 수면아래 약 77m까지 이어지는 [B27] 지점의 연약지반은 암벽의 무게로 완성된 후에는 진도 1에도 시공중에는 진도 3의 지진에도 붕괴할 위험이 있다고 한다. 방위국이 공표한 데이터를 통해 분석, 독자적으로 조사한 지진의 영향을 가미해 계산한 것이다. 

헤노코에 인접한 나고시 토요하라에서는 2010년 이래 십년간에 진도 1이상의 지진이 60회, 진도 2이상이 13회, 진도 3이상이 3회나 관측되고 있다. 다테이시대표는 “이 지반 위에 암벽을 건설하는 것은 무모한 짓” 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팀은 지질과 지반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오키나와 헤노코 조사단’은 지금까지 오우라만을 지나가는 2개의 활성단층의 존재를 발표하는 등, 신기지건설의 구조상 문제를 되풀이해 지적하고 있다. 연약지반은 미국하원국사위원회 소위원회에서도 문제시되고 있어, 아베정권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엄한 추궁을 받게 될 것이다.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

2014년 7월 7일에 시작된 게이트 앞 농성은 이날로 만 6년째를 맞이했다. 비가오는 날도 바람부는 날도 얼어붙은 아침에도 같은 폭염의 한낮에도 어깨를 부여안고 항의의 의지를 표해왔다. 2 년 전 겨울에 시작된 매립지 공사는 6년으로 완성될 예정이었지만, 토사의 양은 아직 3 %에도 미치지 않고 있다. 시민의 항의로 공사는 크게 지연되고 있으나, 이제는 연약지반과 활성단층이 발견된 것으로 그 완성자체가 의구스럽게 되었다.

이날도 30여명이 아침 8시반부터 앉아 농성중이다. 마이크를 든 야마시로 히로지 씨는 “6년간도 금방 지나간 것 같다. 현민이 하나가 되어 부딪쳐 온 것이 자랑이다. 이제부터도 포기치 말고 정부가 단념할 때까지 싸워나가자” 며 목소리를 높였다.

공사차량 229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지난 주부터 이미 매립된 구역의 암벽을 쌓는 공사가 시작되어 레미콘차가 증가하고 있다.

 


 

(류큐시멘트 아와부두 앞)

소수의 인원이기는 하나, 부두의 출구와 입구로 나눠져 토사를 반입하는 덤프차를 향해 항의를 계속했다. GoGo드라이브 멤버 7명도 가세하여 덤프차들의 운행을 늦추었다. 한때 덤프 수십 대가 부두에 갇히는 사태가 되었다.

덤프차 1066대분의 토사가 운반선 4척에 실려 오우라만을 향해 부두를 떠났다


 

(모토부초 시오카와 항)

우루마시 멤버가 10여명 남짓 이른 아침부터 응원을 하러 달려와, 기동대가 올 때까지 덤프차들의 토사반입을 억제하였다. 그 후로도 부두 안을 천천히 걸으면서 토사를 쌓아올리는 작업을 지연시켰다. 햇살이 뜨거운 날이었지만 교대로 항의를 계속했다. 덤프차 394대분의 토사가 운반선 세척에 실렸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및  토사량 전체에 대안 비율

이러한 매립된 토사양의 수치는 덤프 대수로 해아린 것이고 참고치수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 114,601대(전체 비율1.39%)

4(토) 6일(월) 7일(화) 8일(수)
9일(목) 10일(금)
아와(安和) 882 1066
시오카와(塩川) 0 394

 

현재까지
덤프 총수
토사량

※①

체적으로 환산

※②

전체 비율

※③

197,420대 987,100 t 493,550㎥ 2.443%
※① 덤프차량 한대당 적재량을 평균 5톤으로 계산
※② 토사의 비중을 2로 계산
※③ 계획되어 있는 전체 매립 토사량 20.200.000㎥</h 에 대한 오늘까지 투입된 토사량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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