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수) 미우라 슝이치 씨 “좌도 우도 일치단결해 싸우는 오키나와에 놀랐다” / 토사 반출에 4곳에서 끈질기게 항의

‘헤노코 신기지 용서할 수 없다’로 하나가 된 all 오키나와에는 보수 진영도 있으며, 진보 진영도 있다. 미우라 슝이치 씨(73세)는 진보 진영에서도 일찍이 극좌 성향을 띤 과격파. 호호 할아버지 같은 모습에서 그런 면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금은 오사카 카마가사키(釜ヶ崎、일본 최대 건설 인력시장이 있는 지역)에서 일용직 노동자를 위해 매일 분주한 노동조합의 부위원장으로 있다. 불황과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최저한도로 생계를 유지하는 중년과 노년층을 상대로 상담하는 것도 주된 업무다.  “돈과 일, 건강 등 무엇이든 상담에 응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그 사람이 말하는 자신의 삶에 귀기울이는 것일지도”라며 웃는다. 가족과 소원해져 고독한 가운데 자신이 살아온 증거를 누군가가 물어보았으면 하는 것이겠지, 라는 마음은 아플 정도로 잘 안다.

후쿠시마 원전 내부 점검에 카마가사키에서도 1,000명 가까운 노동자가 끌려가 피폭됐다. 그 노동상담과 간사이전력과의 교섭에도 참여하고 있다. 야쿠자도 관여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작업원 모집 개선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일용직인 그들은 살아가는 것에 필사적이라 야쿠자라 해도 이길 수 없다. 대단하다.”

2014년 10월, 처음으로 헤노코를 방문했다. 예전에는 극좌였던 입장에서 보면, “보수 진영도 진보 진영도 과격파도 끌어들여,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싸우는 오키나와에 놀랐다. 감동했다.”라고 말한다.

노숙자 급식이나 산더미처럼 쌓인 상담 업무로부터 해방되어, 헤노코는 한 숨 돌릴 수 있다고. 카마가사키의 노동조합 위원장도 (헤노코의 신기지 문제를) 잘 알고 있어서 “아, 괜찮아. 갔다 와”라고 흔쾌히 답하는 모양이다.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

시마 구루미 나하(島ぐるみ那覇)의 멤버가 오는 수요일은 여성들이 지휘를 맡아 활기가 있다. 2차 자재 반입 때는 약 50명이 앉아서 노래를 하고, 구호를 외치고, 행진도 했다.

새로운 기동대의 지휘관이 행진하는 시민을 둘러싸는 것처럼 대열을 짰다. “표현의 자유를 위압하는가” “지금과 같은 항의 행동을 인정하라” 등 항의의 목소리가 일제히 터져나왔다. 일본 본토에서 부임한 지 얼마 안 된 중대장인 듯하다. 지금까지 묵인되었던 게이트 앞에서의 항의 형태를 한번에 무너뜨리려고 한다. 작은 것이라도 모두 함께 항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이 자세를 관철하자. 다 함께 말한다면 두렵지 않다! 세 번에 걸쳐 자재 반입이 있었으며, 총 223대가 기지 안으로 들어갔다.

 

(류큐 시멘트 아와 부두 앞)

약 30명이 부두 출입구에 흩어져 토사를 반입하는 덤프 트럭을 향해 항의를 이어나갔다. GoGo 드라이브의 차량 6대도 참가해, 덤프 트럭의 운행을 늦췄다. 바다에서는 카누 8정과 고무보트 1척이 출항하려는 운반선에 달라붙어 한 시간 가까이 출항하지 못하게 했다. 전원 연행되어 해안으로 끌려왔다. 부두 입구에는 칠석(七夕)에 쓰는 소원을 적은 종이가 흔들리고 있었다. 컬러풀한 종이에는 “미군 기지가 없는 평화로운 섬이 되길” “신기지 건설 계획이 엎어지고,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기를” 등이 쓰여 있었다. 오키나와의 누구나 원하는 것이다.

 

(모토부 시오카와항)

평소보다 늦은 10시즈음부터 토사 반입이 시작됐다. 비어 있는 배가 없었던 걸로 보인다. 시마 구루미 모토부의 멤버 5명으로 항의. 1분에 한 대의 속도로 오는 덤프 트럭 앞을 횡단하는 등 토사 반입을 늦췄다. 저녁 5시까지 작업이 이어져 271대 분량의 토사가 바지선 2척에 실렸다.(本部町塩川港)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및  토사량 전체에 대안 비율

지금까지 덤프 1대당 토사 적재량을 평균 6 톤으로 계산해왔지만, 미디어 및 토목 전문가의 견해에 의하여 1대당 평균 5 톤으로 계산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미 투입된 토사 비율도 크게 달라진다. 이러한 매립된 토사양의 수치는 덤프 대수로 해아린 것이고 참고치수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 114,601대(전체 비율1.39%)

4(토) 6일(월) 7일(화) 8일(수)
9일(목) 10일(금)
아와(安和) 882 1066 900 937
시오카와(塩川) 0 394 275 271

 

현재까지
덤프 총수
토사량

※①

체적으로 환산

※②

전체 비율

※③

199,803대 999,015 t 499,508㎥ 2.473%
※① 덤프차량 한대당 적재량을 평균 5톤으로 계산
※② 토사의 비중을 2로 계산
※③ 계획되어 있는 전체 매립 토사량 20.200.000㎥</h 에 대한 오늘까지 투입된 토사량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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