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일 (수) 오키나와섬 남부 지역에서의 토사조달 계획에 현민의 분노 “유골이 섞인 토사로 신기지를 만드느냐!!” /아와(安和)에서 8월 이래 최다 인원40명으로 항의 시위

 “유골이 섞여 있는 토사를 신기지건설의 매립공사에 사용하겠다는 것인가”. 오키나와 방위국이 오키나와현에 제출한 설계변경신청서에 매립용 토사 채취 후보지로 남부 지역의 이토만시(糸満市)와 야에세쵸(八重瀬町)가 기재되어 있는 것에 대해 현민의 분노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제출된 변경신청에 따르면 오키나와현내에서의 토사조달 가능량은 4476만㎥로 당초의 6.7배가되어, 그 가운데 약70%가 이토만과 야에세 두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토만, 야에세라 들으면 오키나와 사람은 누구나 생각나는 것이 지상전에게 몰려다닌 현민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통고의 역사다. 일본 본토를 지키기 위한 버림돌이 된 오키나와에서 주민들이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진 미군에게 도망쳐 다니며, ‘집단자결(강제집단사)’나 일본군 병사로 인한 살해, 폭탄을 가지고 미군에 돌격하는 자살 공격, 굶어죽기 등 온갖 지옥살이가 전개되었다. 75년이 지나간 지금도 많은 유골이 수습을 못 하는 채로 잠들어 계신다. 그런 땅의 토사를 신기지 건설을 위한 매립공사에 쓰려 하고 있다. 현민의 분노는 극히 마땅하다.

 오랫동안 자원 봉사로 유골수습에 몰두하고 있는 구시켄 타카마츠(具志堅隆松)씨는 “토사를 채취하면 유골이 섞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전쟁을 일으킨 나라가 유골이 섞인 토사를 기지 건설에 쓰는 것은 전쟁 희생자를 모독하는 일이며 희생자의 존엄을 추호도 느끼지 않는 행위다”고 노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일본 정부의 이런 비정한 계획은 조상을 소중히 하는 오키나와 사람, 아니 똑같이 조상을 존경하는 아시아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일 것인가.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

도쿄에서 교직원조합 퇴직자 9명이 찾아왔다. 퇴직한 후에도 모임을 만들어 헤노코 신기지 반대운동에 연대하며 일 년에 한 번 주요 행사로서 헤노코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 번이 육 번째다. 마이크를 받아 대표자인 모토무라 에미코(本村恵美子)씨는 “요즘 토교의 항의 시위와는 달리 헤노코에는 노래가 있고 구호 외침도 있다. 활기가 있어서 즐겁네요.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신기지를 막읍시다.”고 말했다.

세 번에 걸쳐 레미콘차 등 총140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류큐시멘트 아와 부두 앞)

시마지리(島尻) 지역의 시마구루미모임과 모토부쵸(本部町) 시마구루미모임이 중심이 되어 카데나(嘉手納)기지 폭음소송단, 후텐마(普天間)기지 폭음소송단, 오키나와 북부 지구 노동조합도 참가하여  총원 약40명이 부두 입구에서 항의 시위를 이어나갔다. 여느 때는 출구에서 규제를 실시하는 H소대장 이하 기동대원15명이 서둘러 입구 쪽에 와서 지독한 규제를 했다. 인도의 왕래조차 멈추게 하는 등 지나친 규제를 하는 H소대장에게 시민 사이에서 심한 피난의 소리가 퍼졌다. 카메라를 돌리자 폭언이 녹음될 까봐 걱정했는지 소대장의 말투가 존댓말로 바뀌었다. 출구 쪽에서도 마찬가지로 10분 이상이나 통행을 규제하는 사태가 몇 번이나 이어졌다.

GoGo드라이브 멤버도 자동차 10대로 국도를 돌아다니면서 덤프차의 운행을 늦추었다.

빈 배가 없어서 그런지 운반선에 토사를 싣는 작업은 오후 한 시 반에 종료되었다. 559대분의 토사가 두 척에 실려졌다.

 

(모토부쵸 시오카와항(塩川港))

불순한 날씨로 파도가 높기 때문에 작업이 없음.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및  토사량 전체에 대한 비율

지금까지 덤프 1대당 토사 적재량을 평균 6 톤으로 계산해왔지만, 미디어 및 토목 전문가의 견해에 의하여 1대당 평균 5 톤으로 계산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미 투입된 토사 비율도 크게 달라진다. 이러한 매립된 토사양의 수치는 덤프 대수로 해아린 것이고 참고치수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 114,601대(전체 비율1.39%)

753 31일(토) 11월2일(월) 3일(화) 4일(수)
5(목) 6일(금)
아와(安和) 756 778 0 559
시오카와(塩川) 0 0 0 0

 

현재까지
덤프 총수
토사량

※①

체적으로 환산

※②

전체 비율

※③

272,767대 11,363,835t 681,918㎥ 3.376%
※① 덤프차량 한대당 적재량을 평균 5톤으로 계산
※② 토사의 비중을 2로 계산
※③ 계획되어 있는 전체 매립 토사량 20.200.000㎥</h 에 대한 오늘까지 투입된 토사량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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