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방의회의 하원 군사소위원회는 23일, 후텐마비행장의 “대체시설로서의 헤노코 신기지 건설을 우려”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국방수권법안을 가결했다. 미국 의회가 헤노코 신기지 건설 문제로 오우라만의 활단층과 연약지반에 대한 우려를 담은 법안을 가결한 것은 처음이다.
법안은 첫머리에 “후텐마 대체 시설의 개발을 계속하는 것을 우려한다”라고 표명했다. 오우라만의 연약지반이 건설 계획에 “계속해서 불리한 영향을 준다”고 지적, 2개의 활단층과 해저부의 50m 낙차 등도 언급하는 등 오키나와의 시민들이 호소해 온 자료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가결된 법안은 미 국방장관에게 개선안을 담은 보고서를 12월 1일까지 제출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법안이 실효성을 띠는 법률이 되려면, 향후 상원에서의 가결을 필요로 하는 등 여러 가지 장벽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헤노코 신기지 건설의 문제점이 기재된 것인 만큼 미국에서의 논의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듯하다.
이날, 다마키 데니 지사는 “방미활동의 성과”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향후 (법안) 성립까지는 몇 가지 장벽이 있지만 오키나와-워싱턴 주재원의 정보와 오키나와현계 미국시민과의 연대를 굳건히 해서 미국 내에서 문제 제기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헤노코 신기지 문제가 미국 내로 확대되는 또 하나의 계기가 생겼다.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
약 30명이 항의 행동을 전개했다.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노래와 발언을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오전오후 세 번에 걸쳐 덤프트럭 138대가 기지 안으로 자재를 반입했다.
(류큐 시멘트 아와 부두 앞)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약 20명이 부두의 출입구에 흩어져 항의행동을 이어갔다. 코로나19 대책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던 것을 만회하려는 듯 토사 반입 덤프트럭의 회전이 빨랐다. 게다가 저녁 8시 가까이 작업이 계속되었다. 어제는 785대, 오늘은 1,031대분의 토사가 운반선에 실렸다.
(모토부 시오카와항)
날씨가 좋지 않아 두 시간 가까이 작업이 중단되었지만, 11시즈음부터 재개. 264대분의 토사가 바지선 2척에 실렸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토사량 전체와의 비율
이러한 매립된 토사양의 수치는 덤프 대수로 해아린 것이고 참고치수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토사량 전체와의 비율
지금까지 덤프 1대당 토사 적재량을 평균 6 톤으로 계산해왔지만, 미디어 및 토목 전문가의 견해에 의하여 1대당 평균 5 톤으로 계산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미 투입된 토사 비율도 크게 달라진다. 이러한 매립된 토사양의 수치는 덤프 대수로 해아린 것이고 참고치수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 114,601대(전체 비율1.39%)
20(토) | 22일(월) | 23일(화) | 24일(수) |
25일(목) | 26일(금) | |
아와(安和) | 673 | 708 | 0 | 749 | 785 | 1031 |
시오카와(塩川) | 0 | 55 | 0 | 372 | 347 | 264 |
현재까지 덤프 총수 |
토사량
※① |
체적으로 환산
※② |
전체 비율
※③ |
191,137대 | 955,685 t | 477,843㎥ | 2.3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