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지 건설 공사비가 또다시 대폭 증액된 사실이 방위성이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다. 19일, 방위성이 야당 초당파(超党派) 회담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헤노코 측의 매립 공사는 13차례 계약 변경되어 2018년 당초에는 계약공사비가 약 259억엔이었다가 2020년 9월에는 약 1.6배인 416억엔으로 증액되었다. 변경 이유에 대해서 방위성은 경비비, 매립용 자재 변경, 운반 방법의 변경등을 들고 있다. 공사비 변경은 같은 업체와 입찰 없이 계약이 반복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수의 계약과 같은 형태이다.
공공사업론을 전문으로 하는 호세대학교(法政大学) 이가라시 타카요시(五十嵐敬喜) 명예교수는 “계약이 변경되는 것은 드물지 않지만, 헤노코 매립 공사 경우는 계약액이 무한대로 증가할 우려가 있다. 그때마다의 상황에 따라 같은 업자와 재검토하면서 계약을 마음대로 변경하는 방식이라서 최종적으로 얼마가 될지 모른다. 이 것이 지극히 비정상적이다” 라고 강하게 지적한다.
방위성이 견적한 신기지 건설 예산은 9300억엔. 공사 일부라고 해도 불과 2년 반으로 1.6배가 되면 공기 12년간에는 도대체 얼마까지 된는 것인가. 오키나와현의 시산으로는 적어도 2조5500억엔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 요구되는 것은 다른 나라를 위한 기지 건설이 아니라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코로나 대책에 세금을 돌리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제대로 된 정부라고 할 수 있다.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
현외로부터 참가자가 늘어지면서 이날은 합쳐서 약 40명이 아침 8시 반부터 게이트 앞에 앉았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날 만큼 따뜻하다. 체육 교사였던 야마우치(山内) 씨가 선창하고, 참가자를 격려했다.
3차례 반입으로 레미콘 차량 등 총 157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류큐 시멘트 아와 부두)
오키나와 평화시민 연락회 멘버들 20여 명이 출입구에 나뉘어 항의를 계속했다. 기온이 오르고 도로가 건조해서 덤프가 지나갈 때마다 하양 분진이 날아오른다. 여기서 항의하는 사람들의 마스크는 코로나 대책뿐만 아니라 분진 방지 위한 것이기도 하다. 햇살이 강해서 교대로 항의에 섰다.
가수 가와구치 마유미(川口真由美) 씨가 격려하러 달려왔다. 고무보트를 타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운반선에 항의했다. 평소와 다른 광경에 해상 보안관도 작업원들도 당황한 모습이었다. 카누 7정과 고무보트 1정이 운반선 주위에 달라붙어 출항을 1시간여 지연시켰다.
운반선 3척에 덤프 694대 분량의 토사가 실려 오우라만을 향해 출항했다.
(모토부쵸 시오카와항)
모토부쵸 시마구루미의 멤버들 5명만으로 항의. 기동대원이 없기 때문에 덤프 앞을 막아서면서 줄기차게 항의를 오후 5시 가까이까지 계속했다.
바지선 5척에 덤프 710대 분량의 토사가 실렸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및 토사량 전체에 대한 비율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는 302,705대(전체 비율3.746%) , ()는 출항 선박 수
13일(토) | 15일(월) | 16일(화 ) | 17일(수) |
18일(목) | 19일(금) | |
아와(安和) | 822(4) | 278(1) | 949(4) | 687(3) | 849(3) | 694(3) |
시오카와(塩川) | 0 | 689(5) | 710(5) | 706(5) | 713(5) | 710(5) |
현재까지 덤프 총수 |
토사량
※① |
체적으로 환산
※② |
전체 비율
※③ |
361,939대 | 1,809,695t | 904,848㎥ | 4,4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