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월)따가운 햇살 아래에서도 하루 종일 항의/WWA “매립 즉시 중지” 요구하는 긴급 성명

(게이트 앞)
초여름이 도래한 것 같은 따가운 날씨, 약 50명이 아침 8시반 부터 연좌 농성을 시작했다. 오전 오후 3번에 걸쳐 총 255대의 차량이 기지내에 자재를 반입했다. 레미콘이 많다. 방파제 주변에 설치할 테트라포드를 만들기 위해서라 보인다. 스리랑카의 대학교에서 학장과 부학장, 그리고 일본어과의 학생 2명이 왔다. 스리랑카에서도 헤노코에 관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유창한 일본어로 잇따라 질문을 했다.

 

(오우라만 해상 시위)
항의선2척, 카누6정로 항의에 나섰다. K8방파제에서는 실어 내린 돌멩이를 중기(重機)로 계속 고르고 있었다. 새로운 부두로 사용하는 K8방파제는 이미 100m가까이 뻗었다.

(류큐시멘트 아와 부두 앞)
더위 속에서 20여명이 하루 종일 부두 앞에서 항의 행진을 하며 덤프트럭의 차량수를 줄이려고 한다. 오전엔 상당히 줄일 수 있었지만, 참가자들이 줄어 드는 정오경 부터 집중적으로 반입됐다. 577대가 매립용 토사를 반입, 운반선 3척이 출항했다.

(그 외)
세계자연기금( WWF)일본본부는 8일, 헤노코 매립의 즉각 중지와 듀공의 보호 대책을 요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는 “오우라만은 듀공을 비롯한 멸종 위기종이 많이 서식하고 있고, 매립은 생태계의 손실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문화적인 생활 기반을 파괴한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수상, 방위상, 환경상들에게 보내진다.

5일, “오키나와현의 매립 승인 철회”의 취소를 발표한 이시이 게이치(石井啓一) 국토교통상이, 판결의 근거가 된 전문가의 감정서에서 “연약 지반의 추가 조사가 필요”라고 하는 부분을 생략한 것이 밝혀졌다. 감정서에서는 “연약 지반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요구되고, 필요하다면 전 단계로 거슬러 올라가 재검토를 하여, 정밀한 해석을 하는 것이 유익”이라고 쓰여 있다. 전문가의 이런 지적을 언급하지 않은 채, “지반을 개량하면 공사는 가능”하다고 결론만 발표하는 것은 너무나 비겁하며, 아베정권의 “은폐 체질” 그 자체를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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