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월 15 일 (금) 아와[安和] 출항은 1 척만 / 작년 이식된 산호 3 군체가 사멸

‘벚꽃 놀이 모임’ 의혹이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아베 총리는 내년의 이 행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꺼림직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관저는 참석자 명단을 이미 폐기했지만 의혹을 숨기려고 한 짓이다. 모리토모 학원[森友学園], 가케 학원[加計学園], 자위대 일보 문제 등 지금까지 자신에 불리한 자료를 모두 은폐한 바가 있었지만 이 것이야 바로 아베 내각의 체질이다. 헤노코[辺野古] 신기지 건설도 마찬가지. “연약 지반의 데이터” “매립 토사 품질” 등을 은폐하고 있다. “헤노코[辺野古]가 유일”이라고 기지 건설을 약속한 미국 때문에 체면유지를 우선하는 아베는 정치를 사유물로 강주하고 있다.

(게이트 앞)
수십 명이 연좌 농성하며 저절로 노래로 고조되어나 해서 즐겁게 유연하게 항의하는 것이 오키나와의 투쟁 스타일이다. 이 날도 아베 총리를 비꼬는 노래들이 속속 튀어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의 끝을 기다리던 기동대 지휘자가 “배제” 구령을 내렸다. 기동대원 3,4 명으로 시민 한 명씩 잡고 배제했다. 전원이 배제될 때까지 약 15 분. 헤노코에 와서 처음으로 현장을 본 사람은 헤노코 비폭력 투쟁 스타일을 자기 고장에 가져가면 더 넓은 지시를 얻어 많은 사람들이 헤노코[辺野古]에 오게 된다. 이것이 오키나와 투쟁이다. 오전 오후 세 차례에 걸쳐 레미콘차 등 192 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류큐 시멘트 아와[安和] 부두 앞)
약 20 명이 하루 종일 부두 입구에서 시위. 덤프 운전기사를 향해 “불법 공사에 협력한 것을 아이에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자존심을 가질 수 있는 다른 일을 하십시오” 라고 호소했다.
기동대는 항의 상황에 따라 시오카와[塩川]부두에 가거나 아와[安和]로 돌아오거나 왕복에 바빴다. 그들도 상당히 지치던 모습이다. 덤프 539 대가 부두에 토사를 반입했다. 카누 팀은 8 척으로 운반선 출항을 1 시간 반 지연시켰다. 그 날은 운반선 1 척 밖에 출항할 수 없었다.
지난해 12 월, 아와[安和] 부두에서 토사 반출 시작된지 거의 1 년이 된다. 해상 행동 멤버는 “12 월 3 일아와[安和] 해상 대행동”을 계획중이다. 지금까지 해상 행동에 참가한적이 있는 전국의 동지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헤노코에 모이자. 50 척 가량이 모일 예상이다.

(모토부[本部] 시오카와[塩川] 부두 앞)

일본 동북지방에서 참가한 사람들 10 명으로 과감하게 덤프 운행을 저지했다. 1 시간반 정도 작업을 중단시켰다. 이날은 2 척 반 밖에 토사를 실을 수 없었다. 사진은 토사를 적재한 배가 견인되어 앞바다에 나가는 모습.

(기타)
새로운 기지 건설을 하기 위해 오키나와 방위국이 2018 년에 이식한 멸종 위기종인 오키나와 하마 산호(Porites okinawensis)  1군체가 사멸한 것이 12 일에 밝혀졌다. 7 월말에 이식된 9군체 중 2 군체가 사멸한 것이 보고되었는데 이 번에 계 3 군체가 완전히 사멸했다. 방위국에 조언하는 입장인 한 위원은 “사멸 비율은 이식지에 있는 산호와 같은 정도. 다른 산호는 재생산되고 있다고 하며 이식은 성공했다”고 단언했다. 이식은 2018 년 7 월 27 일 ~ 8 월 4 일에 실시되었다. 전문가들은 해수온이 높은 시기의 이식이 적당하지 않다고 지적한 바가 있었지만, 방위국은 이를 무시하여 강행했다.
또한 9 월의 태풍 17 호 때 플로트를 고정시키는 앵커가 흘러 산호를 손상시킨 것이 드러났다. 오키나와 방위국에 따르면 최대 165m에 달하는 앵커가 흐른 흔적이 16 군데 발견되었다. 일부는 해초, 조장도 손상시켰다. 방위국은 깎인 해초, 조류[藻類] 번식지를 재생시키는 방법을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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