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한 현민의 약72%가 신기지 건설 반대의 의사를 표명한 ‘현민 투표(2019년 2월14일)’로부터 1년이 지나가고 있다. 그 결과를 일고 조차 하지 않는 아베 정권은 토사 투입을 속행하며 매립된 토사량이 전체의 2% 가까이에 이르러 있어서 현민의 분노가 증폭될 뿐이다. 독직투성이 아베 수상이 언제까지나 강행, 강변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국회를 봐도 거짓말과 변명하기에 허덕거린 수상의 모습은 누가 봐도 명백하다.
현민 투표1주년에 맞춰 ‘헤노코로 모이자’ 그룹 멤버들이 5번째 대행동 개최를 전국에 호소했다. 작년 9월에는 150명이 모여서 닷새에 걸쳐 아와 부두와 시오카와항에서의 토사 반출을 완전히 막았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반드시 공사를 막을 수 있다”가 그들의 공통인식이다. 지난번 경험에 자신감을 갖고 전단의 호소문도 ‘기적을 한 번 더!!’. 24일에는 앞으로 항의 시위에 사기를 돋우기 위해 전국에서 모일 친구들과의 교류회를 계획하고 있다. ‘헤노코로 모이자’의 호소에 호응해 오키나와 각지 ‘시마구루미(섬 사람 다 함께 한)’ 모임이나 시민 단체, 카누 팀, 주민들이 다섯 군데 항의 현장에 함류해서 닷새에 걸쳐 대행동을 벌일 것이다.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
봄의 도래를 느낄 듯한 다스한 날. 주로 한국 사람으로 구성된 기독교 여성 포럼 멤버 40명이 게이트 앞을 찾아와 함께 주저앉았다. 가장 많을 때는80명 가까이가 되었다. 세 번에 걸쳐 공사 자재가 반입되어 공사 차량 196대가 기지 안에 들어갔다.
(류큐시멘트 아와 부두 앞)
약 40명이 부두 입구와 출구로 나눠어 토사를 반입하는 덤프트럭을 향해 “적토로 바다를 죽이지 마라” “불법 공사에 가담하지 마라” 등 항의를 이어갔다. 이날도 20여 대의 덤프트럭이 부두 구내로 갇혀, 반입 작업은 대폭 지연됐다. 609대분의 토사가 운반선에 실렸다.
(모토부쵸(本部町) 시오카와항(塩川港))
바다가 거칠어져 있어 해상 행동을 중지한 카누 멤버10명이 지원하러 달려왔다. 9시15분경으로부터 덤프트럭 앞에서 시위 행진을 벌여 기동대가 올 10시가 넘어서까지 작업을 막았다. 가동 되는 덤프트럭이 거의 다 구내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됐다. 덤프차 401대분의 토사가 바지선에 실렸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토사량 전체와의 비율
※토사량과 체적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서 추계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 114,601대(전체 비율1.68%)
8일(토) | 10일(월) | 11일(화) |
12일(수) |
13일(목) | 14일(금) | |
아와(安和) | 0 | 787 | 0 | 609 | – | |
시오카와(塩川) | 0 | 337 | 0 | 401 | – |
현재까지 덤프 총수 |
토사량
※① |
체적으로 환산
※② |
전체 비율
※③ |
138,724대 | 832,334t | 416,172㎥ | 2.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