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월) 오오시로씨, 아와에서 매일 덤프감시 [고향의 흙은 평화를 위해 쓰고싶다] / 게이트 앞 대학생 4명이 연좌행동

항의운동은 많은 사람들의 검소한 활동으로 행해지고있다. 모토부정（本部町）의 오오시로씨 (가명, 73세)도 그 중 한명. 아와에서 토사반출이 시작된지 1년 가까이 되고있으나,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해변에 앉아 운반선에 싣는 덤프를 체크하고있다. ‘일상생활이 완전히 변했다. 화장실에도 가지 못한다’고 웃었다. 오오시로씨의 이 착실한 감시활동이 있어서, 토목전문가는 ‘현재까지 투입된 토사는 전체로 봤을 때 2%정도’라고 계산할 수 있는 것이다.아내인 미에코씨도 아침일찍 아와와 시오카와의 현수막이나 깃발을 설치하고, 항의행동에도 참가한다. 매일 아침마다 항의활동에 오는 사람들을 위해 미리 준비를 하며 감시활동을 한다. 부부의 하루는 항의활동으로 시작되고 끝난다.모토부초의 산은 양질의 자원이 있어서 현내의 건설현장에 반입되나, 설마 전쟁기지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는 상상해보지도 못했다. 그것을 알고난 날부터 일상을 내던졌다.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서 힘내자고.오늘도 국도가 펜스에　붙인 현수막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고향의 흙은 평화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 모토부초의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만든 현수막이다

(캠프 슈와브 게이트 앞)

오키나와를 일주하던 도중, 헤노코에 들린 오사카의 대학생 4명이 연좌활동에 뛰어들었다. ‘헤노코 신기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했다’고 한다. 전날 묵었던 숙박주인이 ‘오키나와 사람들이 왜 항의하고있는지, 피부로 느끼길 바란다’ 고 게이트 앞에 가는 것을 추천했다고 한다. 고령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연좌활동에 함께했다. 솔직한 그들의 행동이 기뻤다. 오키나와 일주의 추억에 게이트 앞에서 일어난 일들이 새겨질 것이다. 언젠가 신문에서 ‘헤노코’라는 글자를 볼 때, 자신의 문제로서 지금까지 이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약 40명이 연좌하여 항의했으나 기동대에 배제당했다. 158대가 자재를 투입했다.

(오오우라완 해상행동)

항의선 2척, 카누 12정으로 바다에 나갔다. K9 호안근처에서 덤프가 운반선에서 토사를 꺼내는 작업에 ‘토사로 바다를 부수지 말라’고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카누멤버가 플로트를 넘어 현장에 나가려고 했으나, 전원이 해안보안관에 결속당해서 해변으로 끌려나왔다.

(류큐시멘트 아와부두 앞)

좌회전하여 토사반입을 하는 덤프가 다시 본격화되었다. 10대에 1대 비율로 일부러 멀리까지 간 후, U턴해서 돌아온다. 야마시로 히로지씨가 덤프 운전수를 향해 ‘위험하니까 멈춰라’고 강하게 항의하고, 몇명이 연좌하였으나 그만두고 돌아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곧 기동대 10명에게 배제당했다. 그래도 오후에는 좌회전해서 들어오는 덤프트럭은 꽤 줄었다. 운전수 중에서도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있다. 돈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많은 것이다. 마음 속으로는 ‘기지건설의 일은 그만둘 수 있다면 그만두고싶다’고 생각하는 운전수도 많을 것이다.

502대가 새로 토사를 반입하고, 가설된 곳에 토사 775대의 양이 운반선 3척에 실렸다.

(모토부정 시오카와항)

사람이 적은 때의 시오카와 항의멤버는 고정되어있다. 이 날도 8명. 우루마시의 시마구루미 멤버가 아침7시부터 응원을 위해 와서 1시간 이상 작업을 멈췄으나, 그 뒤도 8명이었다. 하루종일 덤프트럭 앞을 가로로 막는 등 작업을 늦췄다. 330대 양의 토사가 운반선 2척에 실렸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토사량　전체와의 비율
※토사량과 체적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서 추계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 114,601대(전체 비율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