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온 30일, 토사 반출에 사용되는 바지선과 예인선이 떠내려 약 20kⅿ 떨어진 온나촌 (恩納村) 나카마 (名嘉真) 해안에서 좌초한 것이 발견됐다. 바지선의 길이는 55m, 예인선은 14m이며, 두 선체가 연결된 채 떠내려갔다. 2척은 모토부쵸 세소코섬(瀬底島) 해역에 정박해 있었으나 어떤 원인이 있었는지 앵커가 빠져 표류한 것으로 보인다. 선내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다. 기름 누출이나 산호 손상 등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캠프 슈워브게이트 앞)
공사가 재개되었다. 새해를 맞이한 기쁨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30여 명이 텐트에 모였다. 게이트 앞에 늘어서 경비하는 회사가 왠지 제국경비에서 알솟크(Alsok)으로 바뀌었다. 익숙하지 않은 항의 현장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는 경비원이 많았다. 무리도 아닌 얘기다. 일본 전국 어디를 찾아봐도 이런 경비를 맡길 일은 없을 것이다. 어쨌든 악평 높은 제국경비에서 알솟크로 바뀜으로써 게이트앞에서의 혼란이 조금이라도 줄어 드는 것을 기대한다.
대형차량 98대가 기지 내로 들어갔지만 레미콘차는 없었다.
아와 부두, 시오카와 항, 모두 토사 반출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및 토사량 전체에 대한 비율
매립된 토사양의 수치는 덤프 대수로 해아린 것이고 참고치수다.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 302,705대(전체 비율3.746%)
1월2일(토) | 4일(월) | 5일(화) | 6일(수) |
7일(목) | 8일(금) | |
아와(安和) | 0 | 0 | ||||
시오카와(塩川) | 0 | 0 |
현재까지 덤프 총수 |
토사량
※① |
체적으로 환산
※② |
전체 비율
※③ |
302,705대 | 1,513,525t | 756,763㎥ | 3.7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