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0일 (수) 캠프슈워브에서 미군 43명 감염 확인 / 올(All)오키나와 2월5일까지 항의시위 중단을 결정

코로나19의 급속한 감염 확대에 따라 다마키(玉城) 데니 오키나와현 지사가 19일에 현의 독자적인 긴급사태선언을 발표했다. 현민에게 불요 불급한 외출을 삼가고 특히 오후8시 이후에는 철저하게  자숙하도록 요청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작년 이래 세 번째다. 현내 확진자는 지금까지 6700  명으로 인구당 확진율로 보면 거의 도쿄토(東京都)와 같은 고수준이다. 정부가 추진시킨 작년의 Go to트래블 캠페인으로 관광지 오키나와를 찾아온 사람이 늘어나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확실하다. 감염 방지보다도 경제를 우선시킨 스가() 정권의 실정이 초래한 사태라고 할 수 있다.

()오키나와 미군은 20, 캠프슈워브 안에서 병사43명의 확진자가 집단감염했다고 발표했다. 캠프슈워브에서는 첫 대량감염이다. 게이트 앞 항의시위 참가자 사이에서는 미군이 긴급사태선언에 맞춰 발표한 것에 대해 기지 건설을 진행하기 위해 지금까지 감춰온 것이 아닌가 하는 위심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오키나와현의 발표를 받아 올 오키나와회의는 25일까지 조직으로서의 항의활동을 중단할 것을 결정했다.

 

 

 (캠프슈워브 게이트 앞)

항의시위 중단 첫날이었으나 쿠니가미(国頭) 지역의 퇴직한 교직원노동조합원 6명도 참가해 30여 명으로 항의시위를 벌였다. 참가자들은 게이트 안에 있는 방위국 직원을 향해 “오키나와현이 긴급사태를 선언했어. 지금 당장 공사를 멈춰라” “목숨보다도 기지 건설이 중요해?” 등 소리를 높였다.

공사차량 213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류큐시멘트 아와(安和) 부두 앞)

남부 지역 시마구루미회의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약15명이 입구와 출구로 나뉘어 항의시위를 이어갔다. 구내의 일시 보관소에는 대량의 토사가 쌓아올려져 있다. 덤프차 967대분의 토사가 채석장에서 반입되었으나 빈 배가 없어서 그런지 반출작업은 12 시반에 끝났다. 덤프차472대분의 토사가 운반선 두 척에 실려졌다.

 

 

 (모토부쵸(本部町) 시오카와항(塩川港))

한 달에 한 번 운반선에 토사를 적재하는 날이었는데 작업은 처음으로 두 척 동시에 진행되었다. 종래의 남쪽 부두에다가 북쪽 부두에도 운반선이 닿아서 크레인으로 토사를 실렸다. 북쪽 부두는 워낙 신기지 공사와 상관없는 외딴 섬을 위한 자재를 반출하는 부두였다가 그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기를 조건으로 모토부쵸 항만관리사무소가 허락한 것 같다.

운반선에서의 작업은 크레인으로 토사를 적재해야 하니 능률이 떨어져 덤프차 수십 대가 자꾸 구내에 정체되었다.

8 시간 들여서 운반선 2 척에 실려진 토사는 덤프차 259대분이었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및  토사량 전체에 대한 비율

매립된 토사양의 수치는 덤프 대수로 해아린 것이고 참고치수다.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 302,705대(전체 비율3.746%)

16일(토) 18일(월) 19일(화) 20일(수)
21일(목) 22(금)
아와(安和) 0 1043 1035 472
시오카와(塩川) 0 660 575 259

 

현재까지
덤프 총수
토사량

※①

체적으로 환산

※②

전체 비율

※③

313,093대 1,565,465t 782,733㎥ 3.875%
※① 덤프차량 한대당 적재량을 평균 5톤으로 계산
※② 토사의 비중을 2로 계산
※③ 계획되어 있는 전체 매립 토사량 20.200.000㎥</h 에 대한 오늘까지 투입된 토사량의 비율

 

덧글 삭제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