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월 24 일 (수) 미군 주택 근처에서 낙하 훈련 소음 97.2 데시벨 / 4 개소에서 80 명이 항의

정말 놀라운 소식.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미군에는 분노할 수 밖에 없다. 일본정부와 오키나와현이 중단을 요청해온 가데나[嘉手納] 기지 낙하산 훈련이 21 일 강행되었다. 4월, 5 월에 이어 올해 3 번째. 미일 정부의 SACO합의 (1996 년)에 따르면 낙하산 훈련은 이에섬[伊江島]에서 할 약석이었지만 완전히 이것을 무시하고 있다.

미군의 횡포는 또 있었다. 24 일에는 도쿄[東京]에 있는 요코타[横田] 기지에서 카데나 기지에 날아온 오스프리 2 기가 로프를 사용하고 병사 낙하 훈련을 실시했다. 이 카데나 기지 내에서 오스프리 낙하 훈련은 처음이다. 미군의 사전 연락은 가데나쵸[嘉手納町]이나 오키나와 방위국에도 없었다. 주택가 상공을 여러 번 선회하는 모습이 확인되어 소음도 발생됐다. 오전 11시 11 분에는 최대 97.2 데시벨을 기록했다. 가데나쵸 행정사무소에 주민의 불만이 쇄도했다. 도우야마[當山] 카데나 쵸장은 오키나와 방위국을 방문해 지금까지 없었던 훈련을 “즉시 중단”하는 것을 요청했다.

올해 초부터 눈에 띄는 미군 비행기의 저공 비행와 인구 밀집 지역 상공에서 중기관총을 노출하면서 비행하는 영상 등 미군은 완전히 규율을 잃은 상태다. 오키나와현민이 미군에 익숙해져서 항의를 포기하는 것을  목적로 한 것 같다. 위험한 훈련은 언젠가 참사를 초래한다. 분노를 참고 포기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오키나와현민이 살해될 우려가 있다.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

때때로 이슬비가 내렸다. 일본 본토에서는  코로나19 비상사태 선언이 해제돼 사람의 움직임이 활발 해져서 인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오키나와에서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오키나와 미군 관계자도 어제 19 명이 확정돼서 3 월 최다를 기록했다.

약 50 명이 게이트 앞에서 연좌농성했다. 기동대원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주적으로 이동하는 방식이 시작한지 10 개월 정도가 됐다. 게이트 안에서 방위국 직원이 마이크로 “일어나십시오”라고 경고한다. 그에 대해 다카자토 스즈요[高里鈴代] 씨가 “방위국이 주의하는 자격이 없다.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은 당신들이다. 시민에게 이동하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고 반박했다.

101 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레미콘은 하나도 없었다. 둑을 높이는 호안 공사가 끝난 것일까.

(류큐 시멘트 아와[安和] 부두)

이슬비 내리는 가운데 남부 시마구루미회의 회원 등 약 20 명이 출입구에서 항의를 계속했다. 덤프가 지날 때마다 흙탕물을 튀겼지만 하에바루쵸[南風原]에서 온 M 씨는 “분진이 흩날리지 않기 때문에 비오는 날은 좋아요.” 정말 아이러니한 말이다.

엄격한 규제를 하는 M 중대장의 이동이 확정한  것 같다. 우리의 항의와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이 효과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새로 취임한 오키나와현 경찰본부장이 자신에게 비난을 미칠 것을 두려워한 것일까. 자신의 승진을 위해 부하를 이동시킴, 공무원에게는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다.

덤프 621 대분의 토사가 운반선 3 척에 적재됐다.

(모토부쵸[本部町] 시오카와항[塩川港])

모토부쵸 시마구루미 멤버들 10 명이 항의. 활발하게 움직이는 여성 A 씨를 기동대원 4 명이 둘러싸고 움직임을 봉쇄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가냘픈 여성 단 1 명에게 다부진 체격의 기동대원 4 명. 꼴이 사나운 모습이다.

덤프 705 대분의 토사가 바지선 5 척에 적재됐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및  토사량　전체에 대한 비율

2018년 12월부터 2020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는  302,705대(전체 비율3.746%) , ()는 출항 선박 수

※①　덤프차량 한대당 적재량을 평균 5톤으로 계산
※②　토사의 비중을 2로 계산

※③　계획되어 있는 전체 매립 토사량 20.200.000㎥</h 에 대한 오늘까지 투입된 토사량의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