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7일 (화) 토사 투입 재개/ 카누 7정이 고착됨

(게이트 앞)
대형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화요일, 신 기지 건설 공사가 다시 시작되었다. 아침 8시 30분부터 50 여 명이 공사 게이트 앞에서 눌러앉아 항의 시위를 벌인다. 오전, 오후 3번에 걸쳐 공사 자재를 실은 대형 차량 238대가 기지 안으로 들어갔다.
몇 킬로미터에 걸쳐 길에 차가 정체된 상황에 애를 태운 야마시로 히로지 씨는 “덤프트럭이 100대나 200대가 줄을 지어 이렇게 오면 어떻게 될지 경찰도 잘 알고 있지요. 우리를 단속하기 전에 먼저 덤프트럭부터 단속하라!” 고 격앙했다.
이웃 마을에 사는 히가 요시코 씨(74세)는 매일같이 남편 손에 이끌려 게이트 앞에 온다. 2 살 때 홍역에 걸려 고열로 인해 시력을 잃었는데, 들려오는 소리와 사람의 목소리를 듣고 큰 소리로 항의한다. “지금 뭐가 일어나고 있는지 잘 이해해요” 하면서 지나가던 레미콘 차에 반응해 외쳤다. “바다의 생물을 죽이지 마라. 용궁의 신령님께서 분노하고 계신다. 이러면 반드시 천벌을 받을 거야!”

 

(오우라만 해상 시위)
항의선 2척, 카누 9정으로 해상 시위에 나섰다. 불도저가 해안에 쌓여 있는 토사를 바다로 투입하는 작업을 확인했다. 카누를 탄 멘버가 부표 펜스를 넘어가 한의하려고 했지만 해경에게 강제적으로 배제되어 1 시간 남짓 구속되었다.

(류큐시멘트 아와 부두 앞)
10 명 정도가 부두 입구 앞에서 데모 행진하고 토사 실린 덤프트럭에게 “바다를 파괴하지 마라! ” “산호를 죽이지 마라! ” 고 항의를 계속했다. 길을 지나가는 차에게도 손을 흔들어 호소했다. 토사 반입은 하루종일 계속되어, 합계 623대의 덤프트럭이 부두 안에 토사반입했다. 운반선 3척이 오우라만을 향해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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