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월 7 일 (금) 오키나와현 “호안 목적 외 사용은 불법”/ 바다 거북이 다수 출현

(게이트 앞)
오우라만(大浦湾)에 새롭게, 토사를 육지로 올리는 부두 (K8 호안)가 만들어지고 있어,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이미 K8 호안은 배가 정박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지만, 당초의 설계를 변경하여 목적 이외로 사용하려면 오키나와현의 승인이 필요하다. 승인 없이 토사를 육지로 올리기 위해 부두로 사용하는 것은 분명 법률 위반. 오키나와 현의 지적에 대해 이와야(岩屋) 국방장관은 6 일 “문제 없다”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싱가폴 대학의 학생들 18 명, 도쿄 · 사이타마의 ‘헌법 9 조를 위한 모임’의 유식자 10 명도 농성에 참가해서 공사의 현황에 대한 설명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나하시 출신의 배우 쓰카야마 마사네 (津嘉山正種 75) 씨도 오키나와 텔레비전의 스페셜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함께 연좌농성을 했다. 시민들이 속속 기동대원에 의해 끌려나는 모습을 보고 津嘉山 씨는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이다. 인권도 헌법도 무시하는 일본 정부에 대해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자식이나 손자를 위해서도 기지 건설에 절대 반대 “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3 회에 걸쳐 차량 269 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오우라만(大浦湾) 해상 행동)
K8 호안에 새로운 램프웨이 바지선이 투입되었다. 다음주부터 K8 호안을 사용하여 토사를 육지로 올리는 작업을 시작할 생각인 것 같다. 항의 선 2 척, 카누 7 척으로 항의에 나섰지만, 바지선이 정박하는 곳은 호안 북쪽에 있어 현재 공사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어제 바다 거북이가 많이 헤엄 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었다. 산란 장소를 찾는 듯 호안 주변을 헤엄치며 돌아다녔다. 그러나 호안에 의해 차단된 이전의 해변에는 이제 다다를 수가 없게 됐다.

 

(류큐 시멘트 아와(安和) 부두 앞)
구내에 쌓아두고 있는 토사와, 덤프가 채석장에서 운반해 오는 토사로 운반선에 적재하는 작업은 단번에 가속화 되고 있다. 이날 담당인 평화시민 연락회의 단체30 명이 하루 종일 항의를 계속했지만 659 대분의 토사가 운반선에 적재되었다. 4 척이 오우라만(大浦湾)을 향해 출항했다.


 

(기타)
5 일 우라소에시 (浦添市) 우라니시(浦西) 중학교 테니스 코트에 미 해병대의 CH53E 대형 헬기가 고무 부품을 떨어 뜨린 사건에 대해 주오키나와 해병대는 “사람이나 물건에 위협이 없다 “고 주장하고 오키나와현의 소환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오키나와현과 우라소에시(浦添市) 등이 일제히 반발. 오키나와현의 관계자는 “낙하시킨 당사자가 할 말이 아니다. 그런 의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또 사고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미 해병대는 히가시촌 다카에 (東村 高江)의 민간 지역에서 헬기가 불타오른 사건 때나 오스프리의 부품 낙하 사건 때도 오키나와현의 소환에 응하지 않았던 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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