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월 17 일 (금) 일-미 안전보장조약 개정 60 년. 지금도 주일 미군 70 %가 오키나와에 집중. / 시오카와 덤프 격감

1951 년에 체결된 구(旧) 일-미 안전보장조약이 1960 년 1 월에 개정되어 60 년이 지났다. 개정된 조약은 미국 측의 일본 방위 의무가 담긴 동시에 미군이 요구한 “기지 자유 사용”이 그 후에도 오키나와에서 인정되어 계속되는 형태가 되었다. 지금도 국토 면적의 약 0.6 % 밖에 없는 오키나와에 전국의 주일 미군 시설의 약 70 %가 오키나와에 집중되고 있다. 오키나와현이 사사건건 호소해온 불평등, 차별은 모두 여기서 유래된다.
1978 년에 일-미 지위협정으로 지불 의무가 없는 미군 주둔 경비를 일본 측이 부담하게 됐다. 그 비용은 2018 년까지 총 7 조 2685 억 엔에 이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배려 예산’이라고도 함).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없는 이상한 미군에 대한 ‘배려’다. 그 금액은 정부가 오키나와에 투입한 ‘어린이 빈곤’ 대책비의 152 년분에 상당한다고 한다. 경제를 압박하고 환경 파괴를 촉진하고 전쟁에 대한 불안을 만들어내는 미군 기지는 오키나와에게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캠프 슈와브 게이트 앞)
아침 9시 항의를 하기 위해 연좌 농성한 멤버는 불과 12 명. 어제 (제 3 목요일 행동 날) 는 250 명이니까 그 낙차는 너무 크다. 10 분 정도로 간단하게 배제되어 버렸다. 오전 오후 세 차례에 걸쳐 총 183 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류큐 시멘트 아와(安和) 부두 앞)
오키나와 평화 시민 연락회의30 명이 부두 입구와 출구에서 항의를 계속했다. 공사가 크게 지연되고 있는 탓인지 방위국 직원까지 3,4 명이 도로에 나와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지연을 만회하도록 관저에서 강한 지령이 나오고 있을 것이다. 컨베이어벨트가 고장나서 1 시간 정도 작업이 중지되었지만, 덤프 501 대분이 운반선에 실렸다. 카누 멤버 11 척은 운반선에 붙어 출항을 1 시간 정도 지연시켰다.


 

(모토부정(本部町) 시오카와 부두)
덤프가 직접 바지선에 토사를 싣는 일반적인 형태와 달리 이날은 토사를 부두에 한번 놓고 크레인으로 운반선에 싣는 작업이 되었다. 부두 사용 허가 신청에 운반선을 사용한다는 기재가 있고 그 실적을 만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 형태를 취하고 있다고 한다. 가동중인 27 대 덤프의 절반 정도가 상시 토사를 실은 채 대기하는 상태가 되었다. 토사 반입 덤프는 68 대에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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