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정권의 늦은 대응과 실수로 일본 전국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만연이 시작되었다. 아베 총리는 28일에 전국 초・중・고등학교에게 일제히 임시 휴교를 요청했으나 졸업식을 앞둔 교육현장은 극히 심각한 혼란 상태가 되어 있다. 오키나와 현내에서 지금까지 3명이 감염되어 있어서 코로나19감염 확대를 우려하여 갖가지 행사가 잇달아 취소되었다.
25일부터 시작된 ‘닷새 동안 대행동’ 참가를 예정하고 있던 사람들의 취소도 잇달아, 참가 인원수가 지난번의 절반 정도가 되어 버렸다. 그래도 아와 부두, 시오카와 부두,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에서는 여느 때보다 더 ‘끈질기게, 세차게, 그리고 유연하게’ 항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27일에 드론으로 촬영한 매립 구역의 현황. 구역②-1가 거의 다 매립되었다. (사진 제공:오키나와 드론 프로젝트)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
불과10명의 연좌 농성이었다. 어제에 이어 방위국 직원들을 향해 마스크를 쓰지 않는 민간 경비원에 대해 배려를 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주인 방위국의 대응은 너무나 심하다”.
기동대원에게 쉽게 배제되어 도합176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류큐시멘트 아와 부두 앞)
아침7시부터 약50명이 부두 출구와 입구로 나뉘어 항의 시위를 벌였다. 부두 구내에서는 가설 보관지의 토사가 덤프트럭으로 잇달아 벨트 콘베이어에 운반되어 857대분이 운반선에 실렸다. 어제는 처음 하루에1000대분을 넘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채석장에서 토사를 반입하는 덤프차를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계속해서 맞설 뿐이다.
바다 쪽에서는 운반선의 출항을 늦추려고 카누10정과 고무보트1척으로 선창밑에 들어가서 저항. 해경에게 모두가 잡혔으나 한 시간 가까이 출항을 지연시켰다. 오후에는 파도가 높아져 항의 시위를 중지했다.
(모토부초本部町 시오카와항塩川港)
어제에 이어 아침7 시에 들어온 덤프차를 30명으로 막으며 길에서 시위행진을 이어갔다. 오후 한 시경까지 덤프차를 막았으나 아와에서 온 기동대원30명에게 배제되었다. 토사 반입은 5 시까지 이어져 405대분의 토사가 운반선에 실렸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토사량 전체와의 비율
※토사량과 체적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서 추계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 114,601대(전체 비율1.68%)
22일(토) | 24일(월) | 25일(화) |
26일(수) |
27일(목) | 28일(금) | |
아와(安和) | 0 | 0 | 797 | 713 | 1026 | 857 |
시오카와(塩川) | 0 | 0 | 153 | 169 | 187 | 405 |
현재까지 덤프 총수 |
토사량
※① |
체적으로 환산
※② |
전체 비율
※③ |
147,722대 | 886,332t | 443.166㎥ | 2.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