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수) 니이나 요시하루[新名善治] 씨가 바다를 지키기 위해 入会(이리아이: 공동이용권) 어업조합을 설립했다. / 와코[和光] 학원 고등학생 27명이 텐트 방문. “오키나와 전쟁과 기지 반대는 연광성이 있다”

“바다는 오키나와의 심장이다. 함부로 망가뜨려서는 안 된다. 게다가 전쟁을 위한 기지 조성이라면 절대 용서할 수 없다”. 니이나 요시하루[新名善治] 씨 (67)는 힘을 주어 몇번이나 말했다. 자택이 있는 테이마[汀間]는 캠프 슈와브 대안에 위치하는 마을이다. 신기지가 생기면 이륙 직후의 미군기가 굉음을 울리며 상공을 지나가게 될 것이다.

매립 공사가 시작되자마자 2019년 1월, 나고시 동해안 入会(이리아이: 공동이용권) 어업조합을 설립했다. .정식 어업조합으로 인정받기까지의 잠정적인 조직이다. 나고「名護]어업조합이 오우라만[大浦湾] 어업권을 오키나와 방위국에 매각해 오우라만[大浦湾]에서 고기를 잡을 수 없게 됐다.　그렇다면 인접하는 동해안의 주민들로, 오우라만을 생업의 바다로 해 어업권을 주장하려고 하는 계획이다. 어부였던 분, 겸업 농가, 주부, 자영업자 ,등 등, 30여명이 모였다. 조합고문에는 전 나고시장 이나미네 스스무[稲嶺進]씨, 어업법에서는 제일인자인 쿠마모토 카즈키[熊本一規] 메이지 학원대학 명예 교수들이 참가했다.

원양어업을 할 수 없는 入会(이리아이)어업조합은 고기를 잡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런데도 이노(얕은) 바다에서 잡을 수 있는 수산물 수확하면서 실적 만들기에 힘을 쓰고 있다. 조합원들이 언제든지 고기잡기에 나설 수 있도록 배 3 척 을 준비해 가지고 있다 . 조합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카라”(오징어와 된장 등을 섞은 수산가공품)를 개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전국의 지원자들에게 주문이 쇄도해 사무국장 스스로가 제조에 쫓기는 날들이다.

오우라만[大浦湾]에 새로운 어업권이 생기면 기지건설 저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된다.

“옛부터의 바다를 지키고, 그대로 젊은 사람들에게 계승하고 싶다”. 入会(이리아이) 어업 조합을 시작한 니이나 요시하루[新名善治] 씨의 원점은 명확하다.

(캠프 슈워브 게이트 앞)

도쿄(東京)에 있는 와코 가쿠엔(和光学園)의 고등학생 27명이 게이트 앞을 찾아왔다. 선택 수업 중의 하나인 기지문제 연구의 현장 조사를 1996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고 한다. 게이트 앞 천막에서는 91새인 시마부쿠로 후미코(島袋文子)씨가 오키나와 전쟁 때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일본군은 주민을 지키지 않았다. 더 이상 전쟁으로 사람을 한 명도 죽게 하면 안 된다”고 호소했다.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열심히 메모하고 있었다. 한 학생은 “오키나와 전쟁의 경험과 기지반대의 뜻이 결부되어 있는 것을 잘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레미콘차 등 대형 차량 149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류큐시멘트 아와 부두 앞)

석탄 운반선이 착안해 있어서 이틀간 없었던 토사 반입 작업이 12시경부터 시작되었다. 시오카와항(塩川港)에 집결해 있던 멤버들이 급히 아와 부두로 이동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 기동대도 같이 이동해, 부두 출구에서는 항의 시위를 규제하려 하는 기동대와 반발하는 시민 사이에 심한 말다툼이 되풀이되었다. GoGo드라이브 멤버도 차동차 6대로 참가. 덤프차가 구내에서 못 나가게 된 것에 짜중낸 기동대 지휘관이 핸드 마이크로 시민을 자꾸 위협. 비난하는 시민의 얼굴에 핸드 마이크를 가까이 대어 큰소리로 고함친 일도 있었다.

덤프차 753대분의 토사가 운반선3척에 실려져 오우라만(大浦湾)을 향해 출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