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슈워브 건너편 해안에 가서 보았다. 예전에 작은 등대가 있었다는 작은 언덕에 오른다. 오우라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 언덕은 이 지역 · 세다케(瀬嵩) 주민들에게 있어서는 자랑의 장소이었음에 틀림 없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 너머로 이상한 것이 보였다. 바다를 가르는 것처럼 이어진 플로트와 수를 세어보면 12 척의 대형작업선. 곶 근처에는 대형 크레인도 즐비해 있다. 이 푸른 바다와 하늘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들 뿐이다.
헤노코 쪽의 공사는 이미 진행되어 있지만, 오우라만 측은 두개의 인공암벽이 늘어난 정도로 아직 거의 손이 안간 생태이다. “연약 지반”의 발견으로 인해 오우라만의 매립은 재검토를 피할 수가 없게 된지 벌써 5년 가까이 지났다. 대학 교수들은 “깊이 90m까지의 지반개량공사는 불가능”하다고 진언하지만 여전히 정부는 “가능하다”고 버티며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지반개량공사가 시작되면 어떤 것인가, 바다를 바라보면서 상상해 봤다. 국내에 19척밖에 없는 지반개량용대형작업선 가운데 11척이 여기로 집중. 더욱 자재운반선, 경비선 등 적어도 100척이 되어 오우라만에 상시 뜨게 된다고 한다. 이 만이 배로 메워져 소음이 울려 퍼지는, 그런 이상한 광경이 출현된다. 그것이 10년이상 계속될 것이라니..
바다가 배로 메워진다 – 오키나와 사람들은 기억이 날 것이다. 미군이 오키나와 상륙을 목전에 둔 1945년 4월 1일. 요미탄 촌 앞바다는 군함들로 “새까맣게 되었다”라고 한다. 이번에는 일본 정부가 바다를 배로 메우고 오키나와를 유린하려고 하고 있다.
(캠프슈워브 게이트 앞)
여성들이 현장을 이끄는 수요일은 여느 때보다 활기가 있다. 노래를 좋아하는 여성이 속속으로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자신있는 노래를 선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줄서면 노래도 끊일 줄을 모른다.
기동대 지휘관이 이동을 설득해도 노래를 계속 이어진다. 이날은 완전이 모두가 강제로 이동될 때까지 노래는 계속되었다. 기동대도 하고 하기가 힘든지, 당황하는 모습의 설득행동이다.
억센 여성들에게 끌려 앞으로 내몰린 남자들도 박수로 환호로 화답했다. 어차피 강제로 이동된다면 재미있는 것이 좋다. 재미있는 항의시위는 오래 이어지는 법이다.
184 대가 자재를 반입했다.
(류큐 시멘트 아와부두 앞)
본토에서 응원하러 온 3 명을 포함, 약 20 명이 출입구로 나뉘어 항의시위를 계속했다. 항의를 받는 덤프차 운전기사도 가지가지다. 분노가 낀 얼굴로 시민을 쫓아낼 것처럼 돌진해 오는 사람도 있고, 우리들이 이동할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운전자도있다.
그 중에는 웃는 얼굴로 손을 흔드는 사람도 있다. 일이라고는 하나 그들도 역시 우치난츄(오키나와인). 자신들이 운반하는 토사가 오키나와의 바다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자각은 있는 것일까.
마음 아파하는 것이 보통 인간의 감각이라는 것이리라. 고민을 하면서 토사를 운반하는 운전자가 많을 것라고 믿고 싶다.
GoGo 드라이브의 구성원은 4대로 돌아다녔다. 카누 팀은 11척으로 운반선의 출항을 한시간 정도 지연시켰다. 운반선에의 적재작업은 저녁 5시, 왠지 세척째의 절반으로 종료했다. 총 683대분의 토사가 적재되었다.
(모토부 시오카와 항)
모토부 시마구루미 멤버들이 10명으로 하루 종일 항의를 계속했다. 기동대는 없다. 소규모의 항의라도 때때로 정체를 시키는 등 항의하는 보람이 있다. 오후에 긴 정체가 일어났을 때에 기동대가 아와(安和)에서 달려왔다.
516대분의 토사가 바지선 4척에 실려졌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및 토사량 전체에 대한 비율
매립된 토사양의 수치는 덤프 대수로 해아린 것이고 참고치수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 114,601대(전체 비율1.39%)
753 | 24일(토) | 26일(월) | 27일(화) | 28일(수) |
29(목) | 30일(금) |
아와(安和) | 0 | 259 | 936 | 683 | ||
시오카와(塩川) | 0 | 489 | 510 | 516 |
현재까지 덤프 총수 |
토사량
※① |
체적으로 환산
※② |
전체 비율
※③ |
268,256대 | 1,341,280t | 670,640㎥ | 3.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