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5일(토)데니 지사, 게이트 앞에 서다

(게이트 앞)

어제 토사가 투입되어 매립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아침부터 많은 사람이 게이트 앞에 모였다. 아침 연좌 시위 에는 300명이 참가했다. 자재가 반입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경계를 늦추지 않았으나 자재 반입은 없었다.

11시에 다마키 데니 지사가 게이트 앞에 등장했다. 어제 보여 준 분노의 기자회견 그대로 데니 지사는 아베 정권이 오키나와의 민심을 무시한 채 토사 투입을 강행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뜻을 같이 하는 600명의 참가자들은 격려의 구호와 환호를 보냈다.

(해상 시위)

조례를 위반한 2척의 토사 운반선은 내일 토사를 내릴까?

오전에 토사 운반선 한 척이 램프 웨이 부유 구조물에 토사를 내리고 있는 게 확인되었다. 오우라만에 대기 중인 나머지 2척은 오키나와현의 ‘적토유출방지조례’를 위반해 류큐시멘트 아와잔교에서 토사를 실은 문제가 있는 운반선이다. 내일, 현의 행정지도를 무시하면서 작업을 할 생각일까? 아베 정권은 어디까지 위법을 거듭할 작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