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화)  정부, 연약지반 존재를 인정. 설계 변경 수속에

1월 22일 (화) (게이트 앞)

오키나와 출신으로 현재 시드니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자녀 둘과 함께 텐트에 방문. “인터넷에서 소식을 보고 있지만, 상상했던 것과 완전히 달랐다. 이 정도로 폭력적인 일이 있을 줄은…”이라며 놀란 표정.

세 번에 걸쳐 총 327대의 차량이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 주말부터 움직임이 없던 아와 잔교에 토사 투입이 시작될 것 같다는 소식에 오후에는 아와 잔교로 향했다.

(류큐 시멘트 잔교 앞)

오후부터 토사 투입이 시작됐다. 10여명이 항의. 덤프트럭 50대 정도가 채석장에서 잔교로 토사 운반을 반복했다. 세 시간에 걸쳐 240대가 잔교에 들어갔다. 4시 반쯤 토사를 가득 실은 운반선이 헤노코로 향했다.

(그 외)

아베 정권이 드디어 오우라만에 연약지반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동안 선거 때문에 숨기고 있었지만, 매립공사의 설계 변경에는 오키나와현의 승인이 필요하므로 정부는 관련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활주로의 끝 부분에 있는 연약지반 개량 공사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전망인데, 전문가는 “오키나와현 다마키 지사가 (설계 변경을) 승인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정부는 설계 변경) 신청 절차를 밟으려고 한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공사비용은 방대하다. 지금은 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신기지건설을 재검토할 시기가 아닐까”라며 어이없는 표정. 연약지반에 관해서는 나중에 상세히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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