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수) 게이트 앞 40명으로 하루종일 항의 시위/ 카누팀 운반선의 출항을 늦춰

(게이트 앞)
오늘도 아침부터 살이 타는 것처럼 뜨거운 날이다. 그래도 40여명이 게이트 앞에 모여 헤노코 신기지 반대를 호소하며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민들을 향한 경찰 기동대의 폭력적인 대응이 국회와 언론에서 문제가 된 탓인지 시민들에 대한 대응은 이전보다 꽤 조심스럽다. 기동대는 9시, 12시, 오후3시에 시민들을 해산시켰고, 그 사이에 총 162대의 차량이 자재를 기지 안으로 반입했다. 아래 사진은 이웃 마을의 고지대에서 찍은 매립 구역의 상황. 매립은 지지부진하게 진행이 더디지만 이 구역의 매립은 연내에는 완료될 것 같다.


(아와 부두 해상 시위)
고무 보트 1척과 카누 19정이 아와 부두에서 출항하는 운반선을 막는 시위를 벌였다. 해경도 오우라만에서 아와로 지원을 와서 본격적으로 시위대를 제압하려고 했지만, 부두 밑에 들어가는 등 해경을 피해 운반선의 출항을 약1시간 정도 늦췄다.


(부두 앞 시위)
아와, 시오카와에서 아침 일찍부터 토사 반입 작업이 시작되었다. 폭염 속에서 덤프트럭 앞을 행진하는 등의 행동으로 반입을 늦췄다. 한국에서 헤노코 신기지 반대 행동을 취재하기 위해 두 사람이 찾아왔다. 한국의 광주와 홍콩, 오키나와 등 ‘아시아 민중의 목소리’를 모아 10월에 대만에서 열리는 예술제에서 발표한다고 한다. 열심히 진지하게 취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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