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일간 행동 첫날. 게이트 앞, 아와[安和], 시오카와[塩川] 부두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지만 아침 7시에 공사가 없는 것을 알고, ‘실망’과 안도의 목소리가 퍼졌다. 아와[安和] 부두에서 게이트는 닫힌 채 부두 내의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시오카와[塩川] 부두에서는 민간 경비원과 경찰관의 모습도 없었다. 캠프 슈와브의 게이트 앞에서 이미 전날에 공사는 없다는 정보를 얻고, 아침에 사람은 많지 않았다. 낮에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노동자 연합(APALA)의 대표 20 명이 방문해 연설과 노래로 고조되었다. 그들도 연좌 농성이 없어서 ‘실망’이었던 것 같다.
내일 22 일은 일왕 즉위식 때믄에 관공서는 휴일이 되어 공사는 없다. 5 일간 행동 중 적어도 2 일은 ‘부전승’이 됐다.
(기타)
또 다시 미군 비행기가 부품을 낙하시켰다. 오키나와 방위국에 따르면 21 일 미군 카데나[嘉手納] 기지의 특수 작전기 MC130J의 주각(主脚) 부품 (무게 3.6 킬로그램)이 없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품은 카데나[嘉手納] 기지 안에서 발견됐다고했지만 언제 어떻게 탈락했는지는 알 수 없다. 오키나와현에 통보도 늦어서 현지 지방 자치 단체의 수장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비판이 올랐다. 동형 비행기는 21 일에도 훈련을 계속하고 있으며, 카데나[嘉手納] 기지 주변 사람들은 “민간 지역의 상공을 비행하지 마” “머리 위에 떨어지면 반드시 죽다” 등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미군기의 낙하 사고는 매년 같이 발생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단순한 정비 실수에 그치지 않고 미군의 안전 의식이 부족하고 있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