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방위국이 토사하역의 스피드 개선을 도모하여, 새로운 방법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17 일 정부가 조직한 “환경감시등 위원회” 에서 보고되었다.
운반선을 한척씩 호안에 붙여 하역하는 이제까지의 방법을 바꾸어, 호안 끝에 대형 바지선 (길이 60m, 폭 20m)을 설치하여 운반선을 바지선에 계류하는 방식을 취하려는 것이다. 이 방식으로 K-9호안에서는 두척이 동시에 하역이 가능하게 된다. 다른 한 편의 K-8 호안은 지금까지와 다름없는 한척씩의 접안이지만, 보다 큰 배가 계류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오우라만 안에 토사비축을 위한 대형선을 상시 계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 하역방식의 변경으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량이 증가하지만, “환경감시등 위원회”는 문제없다라며 검토들 서두르고 있다.
현재까지의 토사 투입량은 전체의 약 3.5%도 채 안된다. 2년에 걸쳐 이 수치이면 공사완성 기일 13년에는 전혀 도달할 기미가 없다. 더우기 헤노코쪽의 매립을 서둘러도 연약지반이 펼쳐지는 오우라만측은 그대로 남아 있어 전체적인 공사기간 단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스가 요시히데 수상이 말하듯이 “눈에 보이는 변화” 로 공사를 추진, 신기지건설이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는 것만 같은 인상을 주겠다는 속셈이 역력하다.
(캠프 슈워브게이트 앞)
기온 29도, 땀이 저절로 나는 햇볕 아래 40여명이 바닥에 앉아 항의의 의지를 나타냈다. 여성들이 차례 차례로 마이크를 쥐고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게이트가 열려, 레미콘 등이 현장으로 들어간 후에도 “바다에 레미콘은 필요없다”, “방위국은 민의를 외면하지 마라” 라고 구호를 제창하며 행진했다. 동경에서 처음으로 헤노코를 찾았다고 하는 S씨는 “항의현장을 보고 싶었다. 정부가 억지로 밀어붙이는 기지건설에 대해 노인들이 몸으로 저항하는 모습에 눈물이 터질 것 같았다. 지금의 정치는 정말로 웃긴다라고 생각해요” 라고 말을 건네주었다.
덤프차 213대분의 자재가 반입되었다
(류큐시멘트 아와부두 앞)
남부 시마구루미의 멤버들 30여명이 출입구로 나뉘어 덤프차를 향하여 항의를 계속했다. 기동대가 출구에 집중, 규제를 강화했다. 통행을 요구하는 시민과 현장을 장악한 H 중대장과의 거친 말싸움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구내에서 나오려고 하는 덤프가 없을 때에도 20 분 이상 규제를 계속하여, “너무 지나치다” “보행자보다 공사 차량을 우선하는 교통 규제는 잘못이다” 는 등의 목소리가 난무했다. 기동대원이 적은 입구에서는 덤프차가 제대로 들어가지 못해 40대 가까이가 혼잡했다.
바다에서는 카누팀이 13척으로 운반선에 바짝 붙어 항의. 해상보안관에 구속될 때까지 약 1 시간, 출항을 늦추게 했다.
운반선에의 토사 적재는 오후 2시 이후에 종료되었다. 덤프 415대분이 2척에 쏟아부어졌다.
(모토부쵸 시오카와항)
빈배가 없었는지, 적재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늘 현재까지의 덤프차 총수 및 토사량 전체에 대한 비율
매립된 토사양의 수치는 덤프 대수로 해아린 것이고 참고치수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2월말까지 반출된 덤프차량의 대수 114,601대(전체 비율1.39%)
753 | 14일(토) | 16일(월) | 17일(화) | 18일(수) |
19(목) | 20일(금) |
아와(安和) | 0 | 950 | 1150 | 415 | ||
시오카와(塩川) | 0 | 518 | 260 | 0 |
현재까지 덤프 총수 |
토사량
※① |
체적으로 환산
※② |
전체 비율
※③ |
280.208대 | 1,401,040t | 700,520㎥ | 3.468% |